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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행복한 생거부안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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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1일 [부안서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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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군수선거의 결과는 저 개인의 영광이기에 앞서 우리 군민의 승리입니다”
지난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안군수 선거에서 당당히 부안군수에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김종규 당선자의 첫 소감이다.
“잘사는 부안, 행복한 부안, 생거부안을 바라는 군민의 염원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군민들에게 이 승리의 기쁨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김 당선자는, 이번 당선이 지난 민선 3기 군수 재직이후 세 번의 군수선거와 한번의 국회의원선거의 고배를 마신이후 이뤄낸 쾌거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과거의 갈등에서 벗어나 이제 미래로 나아가라는 군민의 강력한 주문이 담겨 있다고 본다”며 “잘못된 공천에 대한 군민의 냉엄한 심판이기도 하며, 부안에서는 무소속이 자랑스러운 새정치임을 보여준 것으로 이 같은 군민의 숨은 뜻을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말하는 김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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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디지털 부안일보 | |
“저와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다른 후보들에게는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작은 갈등과 오해가 있었다면 이제 서로 용서와 이해로 화합의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부안발전을 위해서는 갈등해소와 화합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저부터 솔선해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임은 물론, 상대의 공약도 좋은 것은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선거 때 했던 약속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겠다”는 김 당선자는 “가장 먼저 잃어버린 군민의 웃음과 명예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굽은 허리를 펼 수 있도록 활기 잃은 지역경제도 살리겠다”며 “부안을 서해안 관광의 중심에 세우고 그래서 돈과 사람이 모이도록 만들어 반드시 모두가 행복한 생거부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수의 힘은 군민들로부터 나옴을 잘 알고있는터, 군정의 바탕으로 삼겠습니다”라는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들려주신 소중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정리하여 군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승리의 자만에 빠지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군민들까지 끌어안는 용광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이어 김 당선자는 민선 6기 공약사항 실천 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천명했다.
김 당선자는 “군민과의 공적계약인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부안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기본조례(가칭)’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실무부서의 공약검토의견서와 지역주민 및 이해당사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민선6기에 추진해야 할 공약사항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것”이라며 “취임 후 공약사항에 대한 단위사업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군 홈페이지 게시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공약사항 추진계획을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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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디지털 부안일보 |
또 김 당선자는 “공약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온․오프라인 토론회 등을 개최해 군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을 취임 후 100일 이내에 확정․공표할 것”이라며 “공약사항 실천을 제도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기본조례를 9월까지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또한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에는 연도별․재원별 투자계획과 국도비 등 재원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라며 “2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과 함께 투융자 심사를 사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공약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하여 먼저 조직진단을 할것이며, 수시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피드백하기 위해 기본조례에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운영계획을 명시할 것”이라며 “평가단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전문가, 시민단체 추천자, 참여 희망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해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군민과의 공적계약인 만큼 취임 후 100일 이내에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을 공표하고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부안군의회는 물론 메니페스토운동 시민단체 등의 감시․감독 및 평가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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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신문 기자  buanlov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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